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이카 벨 (문단 편집) ==== 없었다 ==== 세 번째 가설은 '''사실 [[반 더 린드 갱단]]은 그간 흔들고 다닌 꼬리가 너무 길어서 제 꼬리에 넘어졌을 뿐, 내부의 배신자는 없었다'''는 것이다. 블랙워터 페리 일은 아서와 호제아가 너무 위험하다며 누누히 강조하던 것이었고, 마이카가 정말 핑커튼에 [[사법거래|빌붙었다면]] 더치랑 아서와 함께 단 셋이서 콘월을 죽이러 선착장에 갔을 때 핑커톤에게 더치와 아서를 넘기고 혼자 사라지는 것이 가장 좋았을 것이다. 바로 등 뒤에는 핑커톤과 밀튼이, 코 앞에는 콘월의 [[경호원]]들이 떼거지로 있는 상황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마이카는 핑커톤에게 더치를 팔아넘기는 것이 아닌, 핑커톤 요원들을 쏴죽이고 문서를 탈취해 더치에게 넘겼다. [[앤드류 밀튼|밀튼]]은 마이카가 구아르마 섬에서 돌아온 이후부터 계속 핑커톤에게 매우 협조적이었다고 했다만, 저 사건은 모두가 구아르마에서 돌아온 지 한참 지난 시점에서 벌어진 것이다. 어쩌면 자신이 여기서 살아나가지 못해도 갱단원들이 내전으로 자폭을 할 수 있게 갱단원들중 가장 난폭하고 수상하고 평판이 좋지 않은 마이카 벨이 쥐새끼라고 뒤집어 씌워 갱이 공중분해 되게 설계했을 수도 있다. 작중 밀튼은 처음엔 아서, 나중엔 갱단들 앞에 단독으로 나타나 더치 반 더 린드를 넘기라고 종용하며 내부에서 와해시키는 것을 우선으로 삼은 걸로 보아 가능성은 있다. 또한 저 사건의 결과로 핑커튼의 고용주인 [[레비티커스 콘월]]이 죽었으며 이는 마이카가 갱단을 [[배신]]하고 핑커톤과 사법거래를 할 생각이었으면 할 수 없는 행동이다. 밀튼 요원이 처음으로 아서를 만났을 때 맥 캘린더가 다 불었다고 말한 적도 있으므로 마이카가 아닌 다른 인원에게 정보를 얻었을 수도 있다. 다만 맥은 이미 죽은 사람이라 밀튼이 한 말이 진실인지의 여부는 상술한 논쟁점 이상으로 확실하지 않고 밀튼의 블러핑일 수 있다. 이후 아서는 밀튼에게 너네들 중에 마이카 벨이 우리가 심은 배신자라는 말을 들은 후 마이카가 배신자라고 확신하게 되는데[* 그 전까지는 정반대로 마이카가 더치에게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고 부추기고 더치는 존을 의심하게 되고, 아서는 이 세 번째 의견처럼 지나치게 무리한 계획 때문에 뒤가 밟힌 것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극중 마이카는 아서와 최후의 혈전을 벌이는 순간까지 배신에 대해 부인했다. 갱단 동료들에게 둘러싸인 시점에서야 아니라고 하는 게 당연하다 하더라도, 둘만 남은 환경에서 아서와 혈투를 벌이며 싸우는 그 순간까지 역으로 아서에게 배신자니 뱀같은 놈이니 하면서 자신은 배신자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다소 의미심장하다. 스스로가 배신자라는 걸 받아들일 수 없어서 인지 부조화를 일으키는 모습이라고 하기에는 마이카는 그런 걸로 죄책감 느낄 착하고 마음이 여린 사람은 절대 아니다. 단순히 아서를 도발해 빈틈을 만들려고 했다면 자신이 배신하지 않았다고 끝까지 주장하는 것보다, 차라리 '''"그래 내가 배신한게 게 맞아. 그간 네가 가족처럼 여겨왔던 갱단이 내 손에 손쉽게 무너졌네?"'''라며 아서를 조롱하는 게 더욱 효과적이었을 것이나, 마이카는 끝까지 자신의 무고를 주장한다. 어쩌면 밀튼이 아서를 가지고 놀기 위해 마이카가 배신자라고 적당히 던져본 것을, 몸이 약해질 대로 약해진 데다가 그간 마이카의 행실 때문에 마이카를 극도로 싫어했던 아서가 그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인 것일 수도 있다. 또, 게임 내에서 마이카가 핑커튼에게 적극 협조를 했다면 설명이 어려운 부분도 있다. 더치가 콘월을 죽이고 아서와 더치가 핑커튼에 포위 당해 있을 때 더치와 아서를 넘겨버리며 혼자서만 빠져나가지 않고 같이 남아 싸운 점, 열차 다리를 테러하고 열차 강도짓을 하는 반 더 린드 갱단을 핑커튼이 막지도 못하고 털린 것[* 마이카가 배신자가 맞는다면 생드니의 기차역으로 간 갱단 인원이 사전에 정보를 입수 받은 핑커튼에게 전원 체포돼야 앞뒤가 더 맞다. 핑커튼과 군인들이 자기 봉급을 실은 열차를 순순히 털려줄 이유가 없고, 이미 반 더 린드 갱단은 체포 당하고 사형 선고를 받을 껀덕지가 넘쳐나기 때문. 또한 밀튼의 말을 들은 아서가 그 말에 대해 폭로하느라 시간이 끌려서 반 더 린드 갱단이 열차 강도 이후 도망칠수 있는 시간을 놓쳐버렸다. 폭로하느라 시간이 끌리지 않았다면 이미 비버 동굴 근처의 거의 다 정리 해놓은 짐들을 마저 정리하고 도망칠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생드니에서 보급품 및 인력을 보급받기로 한 열차가 생 드니역을 무정차 통과한 것을 보면 정보가 세어나가서 그런것일 수 도 있다.], 반 더 린드 갱단이 온갖 범죄 행위들을 다 벌일 동안 핑커튼은 비버 동굴을 습격하지도 않은 점[* 이미 콘월에게 수없이 갈궈지던 상황이라 마이카가 카리브 해에서 빠져나온 직후부터 자백하고 협조 했다면 더 이상 뜸들이지 말고 체포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으로 보면 마이카가 배신을 하지 않았거나 배신을 했다고는 해도 구아르마에서 빠져 나온 후 체포되어 정보를 불긴 했는데, "지금 셰이디 벨에서 라케이로 근거지를 옮겼다."정도만 '''살기 위해''' 말하였을 뿐 가장 중요한 정보인 6챕터에 대한 정보는 말 안했을 가능성도 상당하다. 요약하면 정보를 누설하여 배신한건 맞지만 안그래도 망해가던 상황이라 그리 치명적일 일도 아니었고 빌 때문에라도 금방 들켰을 것이다. 그리고 마이카가 배신자란 증거가 곳곳에 나와 있다고 하지만 그것 또한 확답하긴 애매하다. 예를 들어서 후반부 맹인 거지에게 적선을 해주면 "[[더치 반 더 린드|당신의 아버지]]는 [[마이카 벨|뱀의 혀를 가진 자]]에게 놀아났으니 가망이 없다"란 말은 마이카의 배신을 암시하는 것 일수도 있지만, 아첨으로 더치의 뇌를 절여 무모한 짓을 하게 한 마이카로 인해 갱단은 망했다라고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다분하다. 최소한 게임 내에서 묘사 된 바로는 이렇다고 볼수 있다.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양치기 소년| 마이카]]가 살인부터 강도까지 살면서 수백 가지 나쁜 짓은 다했지만 배신만큼은 정말로 억울했을 수도 있었던 것이다.''' 무엇보다 마이카가 정말 배신했다고 한다면, 8년 후까지 더치와 함께 행동하고 있는 것이 어떻게 해도 설명이 불가능하다. 블랙워터의 돈을 챙기기 위해 더치와 함께 했다고 하더라도 8년 동안 블랙워터에 잠입했다기엔 터무니 없는 얘기고, 심지어 존이 마이카를 찾았을 때 돈은 이미 찾은 상태였다. 게다가 이때 마이카는 "우리에겐 돈도 꿈도 있다"며 더치와 다른 목표를 위해 행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처음부터가 됐건 도중부터가 됐건 더치를 배신하려 했다면 도무지 설명이 안 되는 부분이다. 에필로그 덕분에 마이카의 배신의 진실은 더더욱 꼬이게 되었지만, 락스타에선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유저들의 상상에 맡겼으므로, 이런 것을 상상해 보는 것 또한 게임의 재미 중 하나이다. 어쨌든 마이카 본인의 무대 조성이나 게임의 연출은 위의 가설들 중에서 첫 번째, 구아르마 이후에서부터 배신했다는 얘기와 가장 잘 들어맞고 플레이어 입장에서도 그렇게 받아들이기 가장 쉬우니 설령 실제 배신자가 아니었어도 배신자 취급을 받게 되는 것은 마이카의 자업자득이 되겠다. 스토리를 전체적으로 종합해 봐도 직접적인 마이카의 배신은 기정 사실에 가깝다. 그가 핑커톤의 사주를 받았던 안 받았던 더치를 꼬드겨 갱단을 위험에 빠트린 건 사실일 뿐더러, 실질적인 분쟁의 씨앗 대부분을 만들었다. 정말 마이카가 핑커톤에 붙지 않았다고 가정하더라도, 마이카는 무법자로서의 이상이 완전히 무너진 채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극복하지 못해 판단력이 0에 가까워진 더치를 꼬드겨 갱단을 파멸로 이끈 악인이자 아서의 앞길은 방해한 빌런임에는 틀림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